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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기사

“혼자 운동 어려워” 체육시설 안 가는 장애인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596회 작성일 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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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 발표
주로 근처 공원 등에서 운동‥ ‘비용 지원’ 가장 필요

2022년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당구에 참가한 선수들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2022년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당구에 참가한 선수들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2022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6.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1.7%p 증가했으나, 비용과 거리 등 이유로 체육시설 이용률은 16.7%로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만 10세~69세)을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시행한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완전 실행자 비율 및 연도별 추이. ⓒ문화체육관광부완전 실행자 비율 및 연도별 추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6.6%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1회당 30분 이상 주 2회 이상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도에는 26.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4.9%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 10.6%에 비해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완전 실행자 비율을 보면 남성이 27.4%로 여성 25.1%보다 2.3%포인트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8.1%로 가장 높고 10대가 18.1%로 가장 낮았다.

체육시설 이용률. ⓒ문화체육관광부체육시설 이용률. ⓒ문화체육관광부

“가깝고 저렴하다” 주로 근처 야외 등산로나 공원에서 운동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근처 야외 등산로·공원’이 45.7%로 가장 많았다.

장애인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시설 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 21.2%,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 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체육시설 이용률은 16.7%로 나타났으며, 체육시설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주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 28.6%, ‘시간이 부족해서’ 14.2%,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 12.9% 순으로 파악됐다.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이용한 시설에 대해 물은 결과 ‘민간 체육시설’이 4.7%로 가장 많고 ‘공공 체육시설-통합 시설’ 4.6%, ‘장애인 복지시설’ 3.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체육시설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로는 ‘다니기 쉽게 만들어진 복도 및 통로’가 2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장애인용 운동용품, 기구 및 장비’ 17.7%, ‘들어가고 나가기 쉬운 체육관 출입구’ 13.6% 순으로 높았다.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 ⓒ문화체육관광부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 ⓒ문화체육관광부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 ‘비용 지원’ 33.6%

운동 경험자들에게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은 ‘비용 지원’이 3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17.2%,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15.2%,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운동 경험자들의 운동 참여 동기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서’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친구 및 지인 권유’ 27.4%,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 9.3%, ‘인터넷’1.0% 순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조사 결과와 관련해 “문체부는 ‘장애인 프렌들리’ 부처로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와 지원 기간,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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