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창원시 ‘최윤덕 도서관’ 장애인 편의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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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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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출입문, 화장실 등 일부 미흡, 이용 불편…“개선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5-10 09:56:01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한 최윤덕 도서관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한 것으로 점검됐다.
최윤덕 도서관은 63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건축면적 4468㎡) 규모로 건립됐다. ㄷ욱이 지난달 21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도서관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동화체험시스템, 에어 프로젝션, 증강현실 코너 등 어린이 특화존, 문화교실, 자료열람실, 북카페, 다목적홀 등 다양한 독서문화 공간이 조성됐고, 장서 3만 2000여권을 갖췄다.
9일 최윤덕 도서관을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주출입문은 여닫이 출입문만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 장애인은 이용하기 힘들다. 따라서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안내석은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2층 자료실에는 저시력장애인들 위한 확대경이 마련돼 있었지만 컴퓨터 책상 및 강의실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지하 1층 다목적홀 내부 오른쪽과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지상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옆에 각각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안쪽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해 도서관 담당직원은 “높낮이 조절 책상을 설치하고,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점자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덕 도서관은 636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건축면적 4468㎡) 규모로 건립됐다. ㄷ욱이 지난달 21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도서관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동화체험시스템, 에어 프로젝션, 증강현실 코너 등 어린이 특화존, 문화교실, 자료열람실, 북카페, 다목적홀 등 다양한 독서문화 공간이 조성됐고, 장서 3만 2000여권을 갖췄다.
9일 최윤덕 도서관을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주출입문은 여닫이 출입문만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 장애인은 이용하기 힘들다. 따라서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안내석은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2층 자료실에는 저시력장애인들 위한 확대경이 마련돼 있었지만 컴퓨터 책상 및 강의실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지하 1층 다목적홀 내부 오른쪽과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지상4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옆에 각각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안쪽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해 도서관 담당직원은 “높낮이 조절 책상을 설치하고,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점자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최윤덕 도서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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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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