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월 3일 제21대 대선’ 장애인공약 발표
오는 6월 3일 제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최보윤 의원실【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오는 6월 3일 제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의 공약은 ▲장애인 직접 참여·중심의 정책 만들기 ▲장애인 등 위한 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건강권 보장 ▲‘좋은 일자리’ 중심의 사회 참여 지원 ▲장애인 복지 예산 확대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대책 마련 ▲고령장애인 지원 확대 등 크게 7가지다.먼저 ‘장애인 직접 참여·중심의 정책 만들기’를 위해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등 글로벌 정책 트랜드에 부합하는 전 생활영역에서의 장애인 권리 보장을 확대하고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 정책을 수립하도록 약속했다.또한 교육, 노동, 복지, 주택, 교통, 금융,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애 친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에 대한 장애 영향 요소를 반영하고, 장애인 정책심의위원회 기능 강화를 공약했다.‘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 공약은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 및 충전, 정보제공 등 보조공학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휴식·여가 공간을 의무적으로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노인 모두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향후 장애인 보조기기법을 개정해 지역주민 중 장애인이 일정 비율 이상이 되는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장애인 건강권 보장’ 공약은 장애인건강주치의를 현 765명에서 3000명까지 늘리고, 지역장애인보건센터를 현 19개소에서 70개소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모든 장애인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다.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도 대폭 추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건강검진 수검률 격차를 줄이고, 여성장애인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확충도 약속했다.‘좋은 일자리 중심의 사회 참여 지원’ 공약은 장애인 재정지원일자리에 ‘배리어프리 인증’과 ‘사후관리 관련 직무’ 및 공공기관 연계형 일자리로 확대해 양질의 안정적 직무를 약속했다. 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추가 설치하고, 중소기업벤처부 등에 장애인기업 육성 전담 부서 설치도 공약했다.‘장애인 복지 예산 확대’ 공약에서는 장애인이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도모와, 통합바우처 플랫폼을 구축해 부처별로 분산된 장애인 지원서비스를 개인개좌 형식으로 통합하는 방안 추진이 담겼다.‘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대책 마련’ 공약에는 생애초기 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발달장애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조기 개입, 영유아 통합교육 환경 보장을 위한 교육 지원체계 강화 내용이 담겼다.마지막 ‘고령장애인 지원 확대’ 공약에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통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모형을 개발해 지역돌봄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65세 장애인도 장기요양 서비스보다 더 나은 맞춤형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